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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바이든 "고 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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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한 어제(26일) 한미동맹의 상징적인 문구인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잇따라 언급하면서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We go together'는 한미연합사령부의 구호이자 한미동맹의 상징적인 문구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윤 대통령 공식 환영식에서 환영사를 전하며 "두 국가와 국민이 함께 선다면 하지 못할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 구호를 두 번이나 외쳤습니다.
이어 두 정상은 백악관에서 약 80분에 걸쳐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백악관 서쪽에 위치한 바이든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47분간 정상회담 모두발언 및 소인수회담을 하고, 이어 캐비닛룸으로 자리를 옮겨 30분간 확대회담이 이어가는 방식이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이나 동맹, 파트너에 대한 북한의 핵 공격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북한이 핵공격을 감행하면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저녁에는 백악관에서 국빈 만찬이 진행됐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 안내를 받아 국빈 만찬이 열리는 백악관 이스트룸으로 입장했습니다.
국빈 만찬에는 한국 측에서 이재용 삼성전자회장 등 경제계 인사 35명을 비롯해 내빈 20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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