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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연간 주택 상승률 2012년 이후 최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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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모기지 금리로 인해 잠재적 주택 구매자의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DFW 지역의 연간 주택 가격 상승률이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25일, 화) S&P 코아로직 케이스 실러 지수(CoreLogicCase-Shiller Index)의 최신 수치에 따르면 DFW의 지난 2월 단독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2%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DFW 지역의 주택 가격은 지난해 6월에 정점을 찍은 후 8.5% 하락했습니다.
북텍사스 주택 가격은 지난 7개월 동안 하락했으며 올해 1월부터 2월까지는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북텍사스 부동산 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DFW의 단독 주택의 중간 가격은 지난 3월 전년 대비 1% 하락한 39만 4,90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하락세를 보였던 주요 도시 집값이 8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 가격 지수는 전월보다 0.2%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초 하락하면서 주택 구매 수요가 늘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도시별로 주택 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마이애미가 전년 동기 대비 10.8% 상승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탬파가 7.7%로 뒤를 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샌프란시스코가 10.0%나 하락해 가장 하락 폭이 컸습니다.
크레이그 라자라S&P 다우 존스 상무는 "2월 조사 결과는 극명한 지역 차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라자라는 "최소 단기적으로는금리가 높게 유지될 것"이라면서 "모기지 금융과 경제 약화 전망도 최소한 향후 몇 달 간 집값에 역풍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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