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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 이번 주 대선 출마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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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내년 대선 출마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재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어제(23일)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출마를 발표하면 미 사상 최초의 80대 대통령 출마자가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에서 큰 차이를 지지를 받고 있어 두 후보 재대결 가능성이 뚜렷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4년 전 대선 때와 정반대로 바이든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트럼프는 도전자로서 나서는 재대결 결과에 따라 우크라이나 지원, 기후변화 대응, 군사비 지출 및 경제 정책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4년 전 대선 당시 바이든 후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세활동을 거의 하지 못한 반면 트럼프 당시 대통령은 공항 유세 때마다 대통령 전용기를 배경으로 연설하는 등 현직 대통령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19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4주년인 내일(25일)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북미건설업노조에서 연설하면서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법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지난 주 월스트릿 전널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두 사람이 맞대결할 경우 바이든 대통령은 48%의 지지율을 트럼프 전 대통령은 45%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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