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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교회, 코너스톤 한인침례 교회 청소년부 ‘2021 하쿠나마타타 찬양의 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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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종교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7-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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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풀 조이풀'찬양과 홤께 찬양의 밤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편 133편 말씀처럼 연합의 소식은 언제 들어도 반갑다. 지난 6월 27일(주일) 하나로교회(담임목사 신자겸)와 코너스톤 한인침례 교회(담임목사 손해도) 청소년들이 뭉쳐‘2021 하쿠나 마타타 찬양의 밤’을 열었다. 코너스톤 한인침례 교회 청소년부 담당 박동현 목사가 진행을 맡았고, 두 교회 청소년들이 함께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박동현 목사는 “조금 부족하더라도 격려의 마음, 부모의 마음으로 봐 주시기 바란다”며, “2017년 코너스톤 교회에서 적으면 2명에서 많으면 4명 두고 유스 예배를 드렸는데 4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이렇게 잘 자라고 찬양의 밤 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운 감사의 제목이자 간증”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연합찬양단 ‘하쿠나마타타 콰이어’가 나와‘Our God’ 찬양을 부르고 “유스 수련회를 기대하며”라는 제목의 영상을 함께 관람했다. 아이들은 “평상시보다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고, “나는 수련회에서 목사님 말씀이 가장 기대된다”, “솔직히 친구랑 노는 게 기대된다”, “어떠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까?”, “어떤 재밌는 게임이 있을까?”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거짓말 탐지기에 손을 올리고 이야기해서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영상이 끝난 후, “하나로교회의 자랑 반주자 차하나양의 피아노 연주”라는 소개와 더불어 “오 신실 하신 주”가 이어졌다.

 

이번 청소년부 연합 모임 이름은 왜 ‘하쿠나마타타’일까? 박 목사는 “하쿠나마타타는 ‘문제없다’”라는 뜻으로, “두 교회가 함께 모여 연합으로 예배 드리기로 하며 투표를 통해 ‘주님 안에 있으면 문제가 없다’는 의미를 담이 이 이름으로 정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그는 “두 교회 외에도 서번트 하우스라는 미국 교회에서 차승민 학생과 이주원 학생이 함께 예배 드린다”고 전하며, 다음 순서인 차승리 학생의 기타 연주를 소개했다. 차승리 학생은 ‘아리랑’과 ‘로망스’ 두 곡을 연주했다.

 

다음으로 하나로 교회 김유신 밴드가 나와 ‘주의 이름 높이며’를 연주했다. 박 목사는 드럼, 기타, 등 악기를 연주하는 친구들 이름의 성을 따서 ‘김유신 밴드’가 됐다고 소개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번 찬양의 밤은 자유롭게 후원함에 넣어 후원의 마음을 전해주시고, 학부모님들이 정성껏 준비해주신 간식을 드시고 성령께서 감동을 주시는 대로 지불해주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김유신 밴드 연주가 끝나고 하나로교회 교육부장 김동규 집사가 나와 격려사를 전했다. 김 집사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유스 시절에 육체적으로 성장하는 것 못지 않게 영적으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두 교회가 같이 찬양과 교제 시간을 통해서 신앙의 기초를 쌓아 올리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도리어 제가 은혜 받는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 일을 위해 수고해준 두 교회 교역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학부모의 한사람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김 집사는 “팬데믹 때문에 아이들이 집에만 있었는데 이 기회를 통해 아이들의 영적 성장이 이루어지고 참으로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수련회가 되길, 성령님께서 눈동자와 같이 지켜 주셔서 건강히 돌아오길, 새로운 은혜를 경험하는 현장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말로 격려사를 마쳤다.

 

다음으로 코너스톤 교회 민지영 사모의 “피난처” 특송, 최영서 학생의 플룻 연주 “참 아름다워라”가 있은 후, 연습 과정을 담은 영상을 관람했다. 지도 교사는 “처음에는 음역대가 높은 친구도 없고, 의욕이 없어 보여 당황스럽고 걱정을 좀 했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음악적 재능도 있고 시키면 해서 놀랐다”며, “시간이 짧고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콰이어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배우고 서로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손해도 목사는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며, “신자겸 목사님과 함께 아이들 영혼을 위해, 10대 때 예수님을 어떻게 하면 만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같이 찬양하면서 많이 친해지고 서로 알아가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세우자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손 목사는 “인생 살이에는 문제가 없지 않지만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는 점이고, 그 키워드는 바로 찬양”이라면서, “하나님은 문제를 피해가게 하지 않으시고 이기게 해주신다”고 상기시켜 주었다.

 

손 목사는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도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문제를 이길 능력을 힘입었으면 좋겠다”며, “하나님과, 사역자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잠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후, 다같이 “Joyful Joyful”찬양을 부르고 손해도 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하나로교회와 코너스톤 한인침례 교회 청소년부는 오는 7월 4일(주일)부터 7일(수)까지 3박 4일간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2021하쿠나 마타타 청소년 여름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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