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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여러 사업체 대상... 랜섬웨어 공격 가한 남성 수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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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 남성이 북텍사스의 여러 사업체를 대상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무부는 어제(1일) 알렉산드르 빅토로비치 리젠코프가 2017년 6월부터 랜섬웨어를 이용해 달라스 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기업을 공격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피해자의 네트워크에 무단으로 침입해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인질로 삼아 몸값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리젠코프는 여전히 수배 중이며, 러시아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작년 3월, 텍사스 북부 지방 법원은 그에 대해 컴퓨터 사기와 관련된 공모 혐의로 연방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텍사스 북부 지방 검사 레이 시몬튼은 "우리 사무실은 데이터를 인질로 잡는 사이버 범죄자들을 추적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리젠코프는 피싱 캠페인 및 맬웨어를 사용해 피해자들의 시스템에 침투한 뒤 랜섬웨어를 배포하여 기업의 파일을 암호화한 후, 몸값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기소장에 따르면 그와 공모자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수백만 달러를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미 재무부 외국자산통제국(OFAC)은 어제 리젠코프를 '특별. 지정 국민 및 금지 인물(SDN)' 명단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내 그의 자산과 거래를 차단하고, 미 금융기관이 그와 거래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 사건은 FBI 달라스 현장 사무소가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은 StopRansomware.gov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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