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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신규 아파트 임대료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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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의 신규 아파트 임대료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동산회사 레드핀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어스틴의 지난 8월 전체 임대료는 전년 대비 17.6% 하락했습니다. 이는 신규 건설이 임대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예라고 레드핀은 전했습니다.
어스틴은 다른 남부 지역인 '선벨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지난 몇 년 동안 다가구 주택 건설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공급이 증가하고 수요는 줄면서 임대료가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신규 아파트 유형인 침실 1개짜리 아파트 임대료는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 하락한 1566달러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침실 2개짜리 아파트는 4.5% 하락한 1934달러, 침실 3개 이상짜리 아파트는 3% 하락한 2309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한편 미 전역에서 새로 건설된 아파트의 임대료 또한 지난 2분기에 1,746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 하락해,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아파트의 임대료가 2개분기 연속으로 하락한 것으로, 지난 5년 동안 두 번째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으며, 지난 1분기 7.5% 하락세를 이어간 것입니다.
레드핀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아직 많은 새 건물이 완공 중이기 때문에, 올해 새 아파트 임대료는 조금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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