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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에도 북텍사스 주택 구매 수요, 1년 전 수준으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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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 속에 주택 판매가 급감했지만 북텍사스 주택 건설업계는 아직 튼튼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알링턴에 기반을 둔 대표적 주택 건설 대기업인 D.R.Horton Inc.는 주택 구매자 수요가 회복되면서 지난 3월에 끝난 회계년도 2분기(second fiscal quarter)에 주택 판매 주문이 급증했습니다.
높은 모기지 금리에도 불구하고 주택 판매 주문 건수는 거의 1년 전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특히 D.R. Horton의 주택 주문 취소는 2022년 말 27%에 달했으나 지난 분기 18%까지 떨어지면서 구매자가 주택 구입을 덜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D.R. Horton은 지난 분기에 1만 8,664채의 주택을 판매 완료했으며 이는 1년 전보다 불과 8%만 감소한 것입니다.
주택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는 현재까지 100만 번째 주택을 판매했습니다.
D.R. Horton의 도날드 허튼(Donald Horton) 회장(chairman)은 “주택 건설업체로서는 최초”라고 밝혔습니다.
D.R. Horton은 규모면에서 미 최대의 주택 건설업체로 높은 모기지 금리 속에서 저렴한 주택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일부 시장에선 작고 저렴한 주택을 짓고 있습니다.
D.R. Horton의 데이빗 올드(David Auld)는 어제(20일, 목) 투자자들에게 주택 구매자 수요가 회사의 예상대로 지난 분기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사는 3월에 끝난 회계년도 2분기에 9억 4,220만 달러를 벌었는데, 이는 전년 동기간의 14억 달러에서 49% 감소한 것입니다.
하지만 주택 건설 수익은 75억 달러로 작년 분기와 거의 같았습니다. D.R.Horton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인 2023 회계 연도에 315억 달러~ 330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7만 7,000건~ 8만 건의 주택 판매가 마감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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