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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항공, 어제 기술적 문제로 30분동안 비행기 운항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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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겨울 폭풍으로 촉발된 항공 대란을 겪은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어제(18일,화) 오전 시스템 방화벽 장애로 인해 또다시 약 30분 동안 전체 비행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댄 랜슨 대변인은 “방화벽 장애로 인한 데이터 연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제 아침 항공편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로 인해 어제 오후 2시까지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47%, 약 2천 편의 항공편이 지연됐습니다.
일각에선 사우스 웨스트 항공이 잦은 항공편 지연 문제를 처리하는데 점점 더 익숙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항공 승객의 권리를 보호하고 집행하는 회사인 에어헬프(AirHelp)의 토마즈 포우리진(Tomasz Pawliszyn)은 “한 공항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전국 및 전 세계의 다른 공항에 있는 사람들에게 파급 효과가 발생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지난해 12월에도 약 10일간 1만 6천7백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는 대란을 겪었습니다.
최근 기술 문제는 52년 역사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를 자주 괴롭히고 있습니다.
한편 피트 부티지지 연방 교통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상황에 대해 무게를 두고 관계 부서가 모니터링 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도 “항공기 운항 중단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조치 계획을 개발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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