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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최대 산불' 원인은 전선 불꽃…주민들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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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3-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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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서 산불이 번지던 지난달 28일 전신주에 불이 붙은 모습
텍사스에서 산불이 번지던 지난달 28일 전신주에 불이 붙은 모습

텍사스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을 일으킨 주범은 송전선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텍사스 A&M 산림청은 어제(7)까지 약 4400㎢를 태운 텍사스 팬핸들 지역의 '스모크하우스 크릭' 화재가 전선에서 점화됐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또 이 화재에 뒤따라 발생한 '윈디 듀스' 화재도 전선으로 인한 것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다만 당국은 전선이 불길을 일으킨 자세한 경위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26일 발생해 이날까지 열흘째 이어진 스모크하우스 크리크 화재는 텍사스주 역사상 최대 면적을 태운 것으로 기록됐으며, 어제 정오 기준으로 74% 진압된 상태입니다


이 화재가 휩쓸고 간 면적은 서울시 전체 크기의 7배가 넘습니다


또한 화재로 인해 최소 3명이 숨지고 건물 약 500채가 파손됐으며, 일대 농장·목장의 가축 수천 마리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회사 엑셀에너지(Xcel Energy)는 성명에서 자사의 설비가 스모크하우스 크리크 화재를 일으키는 데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인정했습니다


엑셀에너지는 이미 2021년 콜로라도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서도 소송을 당해 대응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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