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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유스 목회자였던 텍사스 주하원의원 어린 인턴과 부적절한 관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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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하원의원이 21세 미만의 어린 인턴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텍사스 트리뷴은 지난 14일(금) 로이스 시티(Royse City)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공화당의 브라이언 슬레이턴(Bryan Slaton) 주 하원의원이 약 2 주전 어린 인턴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들어 났다고 전했습니다.
텍사스 트리뷴은 이번 사건은 주 의회의 한 직원이 주 하원 일반 조사위원회(the House General Investigating Committee)에 불만 보고서를 제출하며 드러났다고 덧붙였습니다.
45세의 슬레이턴 주 하원 의원은 기혼이며 공화당 내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의원으로 평가됩니다.
그는 과거 낙태를 사형이 가능한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을 제출했고 성소수자(LGBTQ)들의 권리에 반대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한편 슬레이턴 주 하원의원의 변호사는 성명을 내고 “이번 혐의에 대해 터무니없는 완전한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텍사스 트리뷴은 슬레이턴 의원이 지난달 31일 밤 자신의 어스틴 아파트에 어린 인턴을 초대해 술을 마셨고, 성관계까지 이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슬레이턴 의원이 이 일을 발설하지 말 것을 인턴에게 요구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에 5명으로 구성된 주 하원 일반 조사 위원회가 이번 일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원회에선 현재 2명의 공화당 주 하원의원과 1명의 민주당 주 하원 의원이 슬레이턴 의원의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슬레이턴 주 하원의원은 과거청소년 담당 목회자였으며, UNT 대학과 와치타 침례 대학(Ouachita Baptist University)를 다녔고,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 석사 학위(master ofdivinity degree)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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