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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소형 전기차 시대 도래? 3만 달러 이하의 보급형 전기차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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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촉발한 가격 인하 경쟁으로 3만 달러가 넘지 않는 저가형 소형 전기차들이 잇따라 출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향후 몇 년간 60종의 새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폭스바겐은 지난 15일 출고가가 2만5천달러를 넘지 않는 ID. 2 모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생 전기차업체인 피스커도 내년에 2만9천900달러에 피어(PEAR) 크로스오버를 선보일 계획이며 제너럴모터스(GM)도 올해 가을에 3만 달러 이하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쉐보레 이쿼녹스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테슬라도 지난달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공정과 시간을 줄여 차세대 모델의 생산 비용을 '모델 3'이나 '모델 Y' 등 현 모델의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저가형 전기차 모델 가격이 2만5천∼3만 달러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향후 5년간 전 세계적으로 1천만대 규모의 소형승용차 시장에서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같은 전기차 가격은 켈리블루북이 공개한 현재 신차 평균가격 4만8천763달러에 비해 훨씬 낮은 것입니다.
CNBC는 저가형 전기차의 잇단 출시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단기적으로 생산 단가를 낮추는 게 가능한지와 함께 비용 절감 기술이 고급 차량으로도 확대돼 궁극적으로 소비자 가격을 낮출 수 있는지 등 새로운 궁금증을 낳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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