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수사국, 공용 충전기 사용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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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수사국, 공용 충전기 사용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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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4-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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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수사국 FBI가 공항이나 호텔, 쇼핑 센터 등에 있는 무료 공용 충전소(publicphone charging stations) 이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FBI는 공공 충전기를 사용해 휴대폰 및 테블릿, 노트북 등 디바이스를 악성 소프트웨어인 맬웨어(malware)로 감염시키는 "주스 재킹(juice jacking)"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경고했습니다.

FBI 덴버 지부는 트위터를 통해 “악의적인 범죄자들이 공용 USB 포트를 사용하여 디바이스에 맬웨어 및 감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방법을 알아냈다며, 개인 충전기와 USB 코드를 휴대하고 전기 콘센트를 사용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연방통신위원회(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FCC)도 2021년부터 악성코드 로딩 방식인 ‘주스 재킹(juice jacking)’에 대해 경고한바 있습니다.

FCC는 악성소프트웨어가 USB 케이블이 손상된 디바이스를 통해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빼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FBI 덴버 지부는 이번 경고는 시민들의 개인정보 안전을 위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피해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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