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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주 루이빌 은행에서 총기 난사 …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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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주(州) 루이빌에서 어제(10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 1명을 포함해 5명이 사망했습니다.
특히 범인이 자신을 해고한 은행을 찾아가 직장 상사들을 쏴 숨지게 하고 총기 난사 상황을 버젓이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어제 오전 8시 35분쯤 루이빌 시내 메인 스트리트에 있는 올드 내셔널 은행 건물에서 벌어졌습니다.
범인의 무차별 난사로 4명이 숨지고 경찰관 2명 등 9명이 다쳤는데, 사망자들은 모두 올드 내셔널 은행의 루이빌 지점 고위 간부들이었습니다.
범인은 경찰과 대치하던 중 경찰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총격범은 이 은행의 전 직원이었던 20대 남성 코너 스터전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는 최근 해고 통보를 받은 뒤 부모와 친구에게 "은행에서 총을 쏘겠다"고 암시하는 메모를 남겼습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총격 장면을 인스타그램에 생중계하는 대담함까지 보였습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한편 스터전이 범행에 사용한 AR-15 반자동소총은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자주 등장하는 무기입니다.
2021년 기준 미국 내에서 2460만 명이 해당 소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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