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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외출'로 동화사 찾은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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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0 총선을 1년 가량 앞둔 1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잠행을 끝내고 대구 동화사를 찾았습니다.
대구 경북(TK) 정치권은 박 전 대통령의 귀향 후 첫 '외출'에 대해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지만 박 전 대통령이 활동 폭을 넓힐 경우 내년 TK 총선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이날 정치권은 박 전 대통령의 동화사 방문 소식에 대체로 외출 이상의 의미는 부여하진 않았습니다.
정치적 해석을 극도로 경계하는 박 전 대통령 측의 입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른바 박근혜 사단의 내년 총선 출마설이 제기되는 와중에 박 전 대통령이 공개적인 외출을 하면서 여러 억측이 나왔습니다.
최근 유영하 변호사, 최경환 전경제부총리,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이 친박계 TK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다만 '흘러간 물이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지난해 대구시장 선거에서 박 전대통령이 후원회장을 맡은 유 변호사는 당내 3자 경선에서 18.62% 득표율로 '꼴찌'에 그치는 등 현실 정치에서 역할이 제한적이었다는 평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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