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도와줘" 우크라 호소 가로막는 푸틴..."도와주면 우리랑 전쟁"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9-13 09:51

본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 타격을 허용한다면 이는 서방이 러시아와 전쟁하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12일 러시아 국영방송 기자의 관련 질문에 "이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국가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와 전쟁 중이라는 의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렇게 된다면 이 분쟁의 본질이 바뀌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우리에게 가해질 위협에 기반해 적절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서방의 현대 고정밀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를 공격할 능력이 없다며 "우크라이나가 보유하지 않은 위성의 정보를 통해서만 가능한데 일반적으로 나토, 유럽연합, 미국 위성의 데이터"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이러한 결정이 내려진다면 나토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분쟁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라며 "직접 참여는 분쟁의 본질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이날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 인터뷰에서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무기 사용관련 제한을 해제하기로 이미 결정했으면서 현재 '위장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는 집단 서방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개입 정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며 "물론 러시아는 이에 따라 반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면 사회 시설을 겨냥한 테러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텍사스에서 대규모 천연가스 송유관이 폭발하면서 수십 미터의 불기둥이 솟아올라 인근 지역에 긴급 대피령이 내렸습니다. 어제(16일) 오전 10시쯤 휴스턴에서 남서쪽으로 25마일 떨어진 디어 파크 지역에서 지하에 매설된 송유관이 폭발했습니다. 인근 주택 천여 채 주민들과 …
    타운뉴스 2024-09-17 
    오는 19일부터 플레이노에서 열기구 축제가 열립니다.올해로 45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는 4일 동안 진행되며, 30개 이상의 열기구를 비롯해 낙하산 전시회, 라이브 음악, 드론 쇼,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축제는 19일 목요일 오후 5시에…
    타운뉴스 2024-09-17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오늘과 내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결정할 기준금리 인하 폭과 속도에 이목이 쏠립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 결정에 대한 성명과 함께 연준 위원들의 금리와 경제성장률 전망 등이 포함된 경제전망…
    미국뉴스 2024-09-17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두번째 암살시도로 50일 밖에 남지 않은 백악관행 레이스가 또 출렁일지 예의주시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측은 두달전 펜실베니아 버틀러에서 벌어진 1차 암살시도때 보다는 조용하지만 민첩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트럼…
    미국뉴스 2024-09-17 
    미국 법원으로부터 지난달 '독점 기업'이라는 판결을 받은 구글에 대한 처벌 수위가 내년 8월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최악의 경우 사업 강제 분할 명령도 거론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구글이 광고 시장에서 경쟁을 막았다며 제기한 두 번째 반독점 소송도 시작됐습니다. 14…
    미국뉴스 2024-09-17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새로운 투자처로 확산되면서 암호화폐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FBI 연방수사국이 경고했습니다. 지난 한해 FBI에 신고된 암호화폐 사기건수는 45%나 폭증했으며 피해액은 56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호화폐 사기건수는 금융사…
    미국뉴스 2024-09-17 
    콜린 카운티의 아시아계 주민 증가가 전미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비영리 단체인 아시안 텍산 포 저스티스(Asian Texans for Justice, 이하 ATJ)의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23년까지 텍사스에서 아시아계 인구는 9만 1천 명 증가해 미국에서 …
    타운뉴스 2024-09-17 
    메이저리그사커(MLS) FC달라스(FC Dallas)의 홈 경기장인 프리스코 토요타 스타디움(Toyota Stadium)에 대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오늘(17일) 프리스코 시의회는 토요타 스타디움 리노베이션에 대한 인센티브 채권안에 대해 투표를 …
    타운뉴스 2024-09-17 
    텍사스 유권자들의 90% 이상이 은퇴 위기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가 텍사스 등록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91%가 은퇴 자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응답했으며, 70% 이상이 은퇴 후 생…
    타운뉴스 2024-09-17 
    지난 8월 어스틴-버그스트롬 공항에서 다섯 개의 직항 노선을 축소한 아메리칸 항공사가 4개의 추가 항공편을 더 줄입니다. 이에 따라 11월부터 테네시주 내슈빌,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더럼, 보스턴으로 가는 항공편이 없어지고, 내년 1월에는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로 가…
    타운뉴스 2024-09-17 
    최근 정치권에선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조성한 비자금을 다시 파헤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 소송에서 제출한 어머니 김옥숙 여사의 메모를 고리로, 재수사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고…
    한국뉴스 2024-09-17 
    최근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김밥집이나 분식집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업계는 젊은 소비자들의 식습관 변화와 인구 감소, 그리고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김밥집 개수는 2…
    한국뉴스 2024-09-17 
    유럽 중부와 동부를 강타한 저기압폭풍 '보리스'로 인한 홍수 피해 사망자가 최소 17명에 이른다고 CNN 방송이 16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수일째 이어지는 폭우로 이날 오스트리아에서는 집에 고립된 노인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전날에는 소방관 1명이 사망했다…
    국제뉴스 2024-09-17 
    멕시코 국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국경일로 여겨지는 독립기념일(독립선언일·9월 16일)을 앞두고 연휴 기간 전국 곳곳에서 247명이 피살된 것으로 16일(현지시간) 집계됐습니다. 멕시코 안보당국은 13∼15일에 32개주(멕시코시티 포함) 전역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으로 24…
    국제뉴스 2024-09-17 
    최근 달라스 교육구에서 총격 사건으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을 당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지난 주 저스틴 F. 킴볼 고등학교 학생의 사망에 이어, 이달 들어 두 번째로 달라스 교육구 학생이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달라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
    타운뉴스 2024-09-16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