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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리 16세 학생, 학교 총격 예고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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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리에서 한 16세 고등학생이 학교 총격을 예고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북텍사스 지역에서 학교를 대상으로 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와일리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12일 밤 10시 45분경 왓어버거 매장에서 한 학생이 "학교에서 총을 쏘겠다"는 협박을 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해당 학생은 같은 날 오전에 협박성 발언으로 정학 처분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신고한 친구들은 모두 같은 와일리 이스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이 발언으로 인해 큰 위협을 느꼈다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문제의 학생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콜린 카운티 청소년 구금센터에 구금했습니다.
이 학생은 학교에서 총기 사용 위협에 대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신원은 미성년자 보호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북텍사스 지역에서 학교에 대한 온라인 위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포트워스, 디소토, 어빙, 왁사하치 등 여러 교육구에서 다수의 학교 협박 사건이 보고됐으며, 일부는 고등학교 미식축구 경기 일정을 변경하는 등 학사 일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달라스 교육구 경찰국의 알버트 마르티네즈 국장은 "학교 위협이 너무 많이 보고돼 학군 경찰력의 70%~80%가 이에 대응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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