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메리칸 항공, 어스틴 공항 직항 노선 추가 축소 발표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8월 어스틴-버그스트롬 공항에서 다섯 개의 직항 노선을 축소한 아메리칸 항공사가 4개의 추가 항공편을 더 줄입니다.
이에 따라 11월부터 테네시주 내슈빌,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더럼, 보스턴으로 가는 항공편이 없어지고, 내년 1월에는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로 가는 항공편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아메리칸 항공사는 “항공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평가의 일환으로, 올 겨울부터 어스틴에서 서비스를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노선 축소로 아메리칸 항공사는 어스틴 공항에서 세 개의 비 허브 노선인, 아스펜(Aspen), 칸쿤(Cancun), 로스카보스(Los Cabos) 노선만 운영하게 됩니다.
한때 어스틴은 항공 산업의 떠오르는 별(star)로 여겨졌습니다.
지역 인구 증가와 경제적 성장세를 활용하기 위해 항공사들이 텍사스의 주도를 노리면서 항공편이 몰려들었습니다.
특히 북텍사스 기반의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의 경쟁이 주도했습니다.
2018년 초 157편이었던 어스틴 출발 항공편 수는 지난해 9월 280편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두 항공사가 성장을 조정하면서 항공편 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한편 아메리칸 항공은 전체적으로는 내년에는 어스틴-버그스트롬 공항에서 2019년에 비해 더 많은 항공편과 좌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항공사는 2019년보다 성수기 출발편은 30% 더 늘리고, 좌석도 20%이상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