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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 고교 총격 용의자, 구금 상태 연장 및 정신 감정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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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카운티 법원이 15세인 라마 고등학교 총격 용의자에게 정신 감정을 받도록 명령하고, 다음 구금 심리까지 구금 상태를 연장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3월) 라마 고등학교 건물 밖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인 15세 소년이 6일(목) 오후 조건부 석방 또는 소년원에 계속 구금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리를 위해 청소년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323rd 지방법원의 알렉스 김 판사는 다음 구금 심리까지 용의자를 구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정신 감정을 받도록 명령했습니다. 김 판사는 “용의자를 석방할 경우 지역사회의 안전이 여전히 우려된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지난달(3월) 20일 오전 알링턴의 라마 고등학교 건물 밖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학생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16세의 제이숀 제임스 포이레(JaShawn James Poirier)는 쇄골 부근에 총을 맞고 사망했고, 다른 여학생은 총알 파편이 얼굴을 스치면서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습니다. 알링턴 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날 법원에서 자신을 용의자의 고모라고 밝힌 한 여성은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해 “진단되지 않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고, 김 판사는 변호사인 리사 헤릭(Lisa Herrick)의 정신 감정 요청을 승인했습니다.
헤릭 변호사는 용의자는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마약 사용 기록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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