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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ISD 교사, 14세 학생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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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교육구의 한 교사가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형사 고발을 받았습니다.
달라스 화이트 록 지역에 있는 브라이언 아담스 고등학교에서 화학 교사로 일하고 있는 38세의 카심 프레이저는 지난 4일(화) 경찰에 자진 출두했습니다.
그는 교육자와 학생 간의 부적절한 관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달라스 경찰은 지난 2월 말, 프레이저가 14세의 고등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학생의 부모는 프레이저가 아이에게 밤늦게 전화하고 문자를 보냈다고 신고했습니다.
또한 프레이저가 교실 안에서 이 여학생의 신체를 만진 것으로도 확인됐으며 밤늦게 전화를 걸어 외설적인 말과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사가 시작되자 플레이저가 피해 여학생에게 연락해 신고를 취소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달라스 교육구는 문제가 불거지자 프레이저를 행정 휴직에 처했습니다.
브라이언 아담스 고등학교의 라이언 봇(Ryan Bott) 교장은 4일 학부모에게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이번 조사를 위해 달라스 경찰국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안전과 복지가 최우선 과제임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봇 교장은 “프레이저와 접촉한 학생들이 미미한 피해라도 입었다면 달라스 경찰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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