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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텍사스 인공지능 관련 일자리 두 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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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텍사스의 인공지능(AI) 관련 일자리가 1년 새 두 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탠퍼드대 AI 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글로벌 AI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텍사스의 AI 관련 일자리는 6만 6624개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도인 2021년에 텍사스의 AI관련 일자리는 3만 421개였는데, 1년 만에 2배로 늘었습니다.
다만 주별로 보면 AI 관련 일자리는 캘리포니아가 14만 21543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애플, 구글,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본사가 있는 곳이며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샌프란시스코에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게시된 AI 관련 잡 포스팅(일자리 공시) 수는 79만5624개로 지난해 공시된 전체 일자리 가운데 AI 관련 비중은 평균 1.5%에 달했습니다.
이는 2021년 40만4076개보다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지난해 AI에 대한 민간투자액은 470억 36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한편 골드만 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생성형 AI가 미국과 유로존에서 수행되는 작업의 4분의 1을 자동화할 수 있다”며 “미국과 유로존의 풀타임 근로자 3억 명이 자동화에 노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노동력의 63%가 자동화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야외 노동자 등 노동자의 30%는 AI의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이들 역시 로봇 등 AI 이외의 자동화의 영향을 받아 취약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봤습니다.
또한, 미국 노동자의 약 7%는 작업의 절반 이상을 AI로 대체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법원 판결, 중환자실 환자 상태 살피기, 국제세법 연구처럼 민감한 작업은 AI가 수행할 가능성이 낮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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