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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 학교서 또 약물 중독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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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타닐 약물 파문을 겪은 캐롤튼 학교에 또다시 학생 약물 중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캐롤튼 파머스 브랜치 교육구의 드윗 페리 중학교(DeWitt Perry Middle School)에서 지난 5일(화), 한 학생이 펜타닐 중독 증상을 보여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3세 학생은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수업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이에 교직원은 팬타닐을 해독하는 날록손 약물을 여러번 투여했고 이후 학생은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학생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당시 상황을 목격한 학생들을 위해 지역 위기 카운셀러로부터 지원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캐롤튼 경찰은 관련 사건을 조사 중입니다. 다만 학생의 약물 과다 여부는 확인해 주지않았습니다.
한편 캐롤튼 학교 내에서 학생의 팬타닐 중독 사건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좀더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캐롤튼 파머스 브랜치 교육구에선 팬타닐로 인해 최소 3명의 학생이 사망하고 6명의 학생이 중독으로 입원했습니다.
또한 3월에도 학교 내 팬타닐 중독 사고가 보고됐습니다. 팬타닐 약물 파동을 겪고 있는 캐롤튼 파머스 브랜치 교육구는 관내 모든 학교에 팬타닐 중독 완화제인 날록손을 의무적으로 비치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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