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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데이 총격범은 한인 남성 조완백씨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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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래인에 위치한 주류업소인 해피데이에서 어제밤 9시경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운영주인 한인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총격을 가한 이는 한인 동포 조완백(CHO, WAN-BYUK)씨로 확인됐습니다.
달라스 경찰은 3일 오후 9시 40분경 로열 래인 2500 블록에서 발생한 총격 신고에 대응했다고 전했습니다.
예비 조사 결과, 경찰이 도착했을 때 53세의 종선 와그니(Chong Sun Wargny)라는 여성이 현장에서 총에 맞은 것이 발견했습니다. 이 여성 피해자의 한국명은 강희정씨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달라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말다툼 끝에 피해자에게 총을 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목격자에 의하면 어제밤 술에 취한 채 해피데이를 찾아온 조씨에게 강씨가 업소 밖으로 나갈 것을 요구하면서 실랑이가 붙었고, 가게 밖으로 잠시 나갔던 조씨가 이후 총을 들고 다시 업소로 들어와 강씨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그곳에 있던 목격자들이 조씨를 붙잡자 그는 목격자에게도 총을 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목격자는 총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경찰은 밝혔습니다.
현재 조씨는 살인 및 가중 폭행 혐의로 달라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아직 보석금은 책정되지 않았습니다. 후속 기사는 현재 취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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