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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자선 단체들, 지난 주말 토네이도 피해지역 돕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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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 남부와 중서부 일부 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해 큰 피해가 속출하면서 텍사스 여러 자선 단체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지난달 31일(금) 오후부터 테네시주를 비롯해 아칸소,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시시피, 앨라배마 등 11개주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로 최소 3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펜실베이니아 9만2000가구, 오하이오 5만가구를 포함해 약 31만 규모의 가구가 정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텍사스의 여러 단체들이 이재민 돕기에 나섰습니다.
프레디 콰인(Fredye Quain)은 지난 1일(토) 아칸소(Arkansas) 리틀 락(Little Rock)에 있는 레위 침례교회(Levy Baptist Church)에 도착했습니다.
해당 단체는 그렙바인(Grapevine)에 본부를 둔 텍사스 컨벤션 디재스터 릴리프(Texas Convention Disaster Relief)의 서던 뱁티스트(Southern Baptists) 자원봉사자 단체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식료품 등 구호 물자를 제공했습니다.
또다른 단체인 텍사스 뱁티스트 맨(TexasBaptist Men) 역시 구호 임무를 위해 토요일 리틀 락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아칸소주의 토네이도 피해지역을 중대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 복구에 연방 정부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연방기상청(NSW)은 내일(4일)께 텍사스 북동부 일대에 후속 토네이도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로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NSW는 "4일 오후부터 밤까지 미주리 계곡 하부를 가로질러 중서부 일대로 심한 천둥번개를 동반한 태풍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몇 개의 강한 토네이도와 우박, 돌풍을 동반할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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