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kora

• 목록

올해 주식시장의 탄력적 회복세가 단명해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이 10% 하락,조정(correction)될 것이라고 웰스파고가 전망했습니다. 

어제(11일) 웰스파고의 크리스 하비 주식전략 본부장은 앞으로 3~6개월 동안 S&P500이 10% 조정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저점인 3700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얘깁니다. 

다만 웰스파고의 연말 S&P 목표가는 여전히 4200으로 10월 종가 대비 2% 높은 수준입니다.

하비 본부장과 전략가팀이 내놓은 투자노트는 "공격적 통화정책과 은행위기로 촉발된 잠재적 자본/유동성 문제가 지출을 유지하기 위해 점점 더 신용에 의존하는 소비자와 경제상황 악화라는 조건이 만나 주가를 끌어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웰스파고는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 이전부터 "경제적 불안(Economic Malaise)"을 예상했는데 이제는 하반기 전면적 침체를 향하고 있다고 본다고 전했습니다. 

S&P500은 올들어 거의 7% 올랐는데 국채수익률이 하락하고 연준의 금리인상이 거의 끝나 완화적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부정적 실적 시즌을 앞두고 금융 시스템에 대해 계속 걱정하면서 최근 랠리는 시들해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