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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SB, 치코에서 발생한 유니온 퍼시픽 화물 열차 탈선 사고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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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교통 당국이 지난 일요일 북텍사스 치코(Chico)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 사고를 조사 중입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 교통 당국은 어제(17일, 월) 전날(16일, 일) 북텍사스 치코(Chico)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7시경 유니언 퍼시픽 화물열차가 같은 사이딩에 주차돼 있던 빈 열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철도 직원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치코는 포트워스에서 북서쪽으로 약 5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유니언 퍼시픽의 크리스틴 사우스 대변인은 “충돌 사고 후 사우스행 화물 열차가 탈선했고 기관사와 차장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와이즈 카운티 응급 센터(Wise County Emergency Operations Center)는 부상당한 직원 중 한 명은 헬리콥터로 다른 한 명은 텍사스 데카터(Decatur)에 있는 와이즈 헬스 시스템으로 구급차로 이송됐다고 전했습니다.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는 열차 탈선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안전 조사팀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3 량의 기관차와 약 15량의 곡물 화차가 탈선했으며 위험 물질이 없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월 오하이오에서 발생한 화물 열차 탈선 사고 이후 전국적으로 철도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연방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하루 평균 약 3건의 탈선 사고가 발생하지만 재난을 일으키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유니언퍼시픽측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당시 다른 정보는 입수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DKnet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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