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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S, 허위 검사 실시하는 인스펙션 업체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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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공공안전국(DPS)가 어제(30일) 허위 검사를 실시하는 주 면허 차량 인스펙션 업체(state-licensed vehicle inspection stations)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역 매체인 NBC5는 “일부 법 집행 조사관들은 텍사스도로에 매년 500만 대의 자동차가 ‘클린 스캔’(clean scanned) 되고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클린 스캔이란 주 정부가 인가한 차량 검사소에서 배출가스와 안전 검사를 허위로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련 기관은 주의 컴퓨터 시스템이 허위 인스펙션을 인지하도록 정보를 포착한다고 말했지만 가짜 검사를 받은 자동차가 거짓으로 합격해 텍사스 번호판을 받는 것을 막지는 못합니다.
이에 DPS는 어제 성명을 통해 “향후 60일 통안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4월 중순까지 허위 인스펙션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700명의 검사관(inspector)들의 관련 면허를 취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DPS의 스티브 맥크로우(Steve McCraw) 국장은 “DPS가 인스펙션 관련 컴퓨터 시스템을 유지 관리하는 텍사스 환경 품질 위원회(TCEQ)와 협력해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TCEQ도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PS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DPS는 지난해 가을부터 허위 검사를 실시하는 인스펙션 업체를 단속하기 위한 작전을 시작했습니다.
DPS는 지금까지 총 270개 인스펙션 업체에 대해 조치를 취했으며 그중 34개 업소는 중대한 부정행위에 연루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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