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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교사, 절도 신고에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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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월) 아침 절도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한 디소토(DeSoto)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남성이 달라스 교육구의 교사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7세의 마이클 누네즈(Michael Nunez)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폴크 스트리트(Polk Street) 300 블록에 있는 한 집에서 신고된 절도 사건에 대응하는 경찰의 총에 숨졌습니다.
당시 출동한 경찰관은 누네즈가 무장한 상태로 접근했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교육구도 어제 누네즈가 달라스의 Moises E. Molina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다고 밝혔습니다. 누네즈는 2003년 6월에 교육구에서 고용한 특수 교육 교사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는 레드 오크(Red Oak)에 살았으며 알려진 유일한 범죄 기록은 1996년 DWI였습니다.
한편 경찰은 누네즈가 사건 당일 무엇으로 무장했는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911 신고자는 "한 남성이 알 수 없는 물건을 휘두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소토 경찰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추가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은 상태며, 경찰의 대응과 총격 장면이 담긴 바디캠 영상의 유무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누에즈를 총으로 쏜 경찰관은 부서 정책에 따르 유급 행정 휴가 중입니다.
현재 그랜드 프레리 경찰국의 경찰관 관련 총격 수사팀과 달라스 카운티 검찰청의 공공 청렴 부서(Public Integrity Division)가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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