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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개발 호황세속, 건설 노동자 사망 사고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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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3-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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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에 부는 개발 호황세속에 건설 직종 노동자들의 사망 사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29일) 아침 포트워스의 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 보고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4시 45경 노스이스트 루프(Northeast Loop) 820과 포트워스 북부의 노스 레일헤드 로드(North Railhead Road) 근처에서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에 대해 근로자가 중장비에 끼인 '건설 관련 사고'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사고는 이번 달 들어 북텍사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최소 4번째 사망 사고입니다.

 

지난 3일, 46세의 애드리안 퀸타닐라 멜가(Adrian Quintanilla Melgar)라는 남성이 사우스레이크(Southlake)에서 나무를 자르다 감전사로 사망했고  같은날 42세의 네니 알레한드로(Neny Alejandro)는 초등학교 공사장에서 크레인이 자신 위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또 지난 7일에는 오마르 샌도벌 랑겔(Omar Sandoval Rangel)이라는 남성이 노스웨스트센터 드라이브(Northwest Center Drive)에 위치한 한 주택의 지붕 공사를 위해 올라갔다가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치명적 상해 및 사망 관련 변호사인 마이크 라이온스(Mike Lyons)는 “건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명 사고는 대부분 예방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연방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건강관리청(OSHA)이 유일한 조사 기관인 현실을 지적하며 자원이 부족하다고 꼬집었습니다.  

 

OSHA의 온라인 데이터에 따르면 근로자 사망 사건 조사를 완료하는 데 최대 6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이온스 변호사는 공사를 진행할 숙련된 노동자가 충분하지 않다며 "이같은 환경은 적절한 기술이 없는 사람들을 고용하는 데 압박을 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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