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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남성, 살인 혐의로 25년 복역후 무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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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혐의로 20년 이상 감옥에서 복역한 달라스 남성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마틴 산틸란은 1997년 딥 엘럼 나이트클럽 밖에서 강도 행각을 벌여 데이먼드 비트먼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하지만 당시 산틸란이 범인이라는 물적 증거는 없었으며, 그가 그 시각에 다른 곳에 있었다는 여러 목격자들의 증언과 알리바이는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산틸란은 그를 클럽 밖으로 내보냈다는 유일한 목격자의 증언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후 달라스 카운티 배심원단은 그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이후 25년을 감옥에서 보낸 산틸란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지난 1년간의 노력 끝에 풀려났습니다.
산틸란의 사건은 뉴저지주 프린스턴(Princeton)에 기반을 둔 단체인 Centurion Ministries, Inc.의 노력에 의한 것입니다.
당시 혈흔이 묻어 있는 달라스 스타즈 유니폼에 대한 새 DNA 검사가 그의 무죄를 증명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산틸란은 지난해 12월에 석방됐고,최종 무죄 선고는 어제(22일) 내려졌습니다.
오드라 라일리 판사는 재판장에서 산틸란에게 “달라스 카운티와 텍사스 주, 그리고 전체 사법 시스템을 대표해 사과를 전한다며, 무죄 선고서에 최종 서명하는 것을 영광스럽게 여기며 앞으로 나아갈 길에 행운을 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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