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세포배양 닭고기’ 식탁에 또 한 걸음 … FDA 두 번째 승인
페이지 정보
본문
배양육 업체인 굿미트가 세포 배양 방식을 통해 만든 닭고기의 시장 출하를 위한 안전성 승인을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받았습니다.
배양육 업체에 대한 FDA의 안전성 승인은 작년 11월 업사이드푸즈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업사이드푸즈 역시 닭고기 배양육에 대해 승인을받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FDA의 승인은 해당 배양육이 식품으로서 안전하다는 의미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두 업체 모두 시장 출하를 위해 추가로 거쳐야 하는 농무부의 시설 승인은 아직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굿미트는 농무부 승인까지 마치면 우선 유명 스페인 요리사 호세 안드레스가 운영하는 식당들에 배양육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굿미트는 닭고기에서 추출한 세포에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배양육을 만듭니다.
배양육 업계 전문가들은 배양육이 가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14.5%를 줄일 수 있어 환경적인 이점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안식품 옹호단체 굿푸드 인스티튜트의 브루스 프리드리히 회장은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식품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