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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 총격 희생자 추모 집회 중 발생한 총격 사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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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국이 지난 18일(토) 밤 사우스 웨스트모어랜드 로드의 한 상점 밖에서 열린 철야 집회 중에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날 이곳에서는 총격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경찰은 지난 18일(토) 오후 9시 20분경 사우스 웨스트모어랜드 로드(South Westmoreland road)에서 총격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이날 사우스 웨스트모어랜드 로드에 위치한 한 상점 밖에서 전날(17일) 벌어졌던 총격 살인사건의 희생자를 위한 철야 집회가 있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추모 집회 중인 군중을 향해 누군가가 달리는 차량에서 총을 쐈습니다. 이에 4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용의 차량에 대한 유일한 정보가 흰색 크라이슬러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수사당국은 이번 총격 사건이 전날 발생한 살인 사건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 중입니다.
앞서 17일 해당 상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의 남성이 사망하고, 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중상을 입은 사람은 23세의 재코리 심슨으로, 그는 이날 상점 밖에서 20세의 타콴 쿡스(Taquan Cooks)라는 사람과 말다툼을 벌였는데, 쿡스가 심슨을 쐈습니다.
쿡스는 체포돼 가중 폭행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한편 심스도 쿡스를 피해 상점 안으로 도망을 치다 그곳에 있던 19세의 도노반 존슨이라는 남성을 총으로 쐈습니다. 총상을 입은 도노반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8일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심슨이 입원 중이지만 살인 및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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