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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주거임대료, 2019년 이후 크게 상승... 생활비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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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의 주거 임대료가 2019년 이후 크게 상승했습니다.
아파트먼트닷컴(Apartments.com)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이후 포트워스에서는 주거 임대료가 230달러, 달라스에서는 250달러, 플레이노에서는 무려 400 달러나 인상됐습니다.
텍사스 테넌트 유니온(Texas Tenants' Union)은 이같은 주거 임대료의 급격한 상승은 물가 상승과 더불어 주민들의 삶에 고통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곳의 샌디 롤린스(Sandy Rollins) 전무 이사는 "달라스의 평균 임대료인 1,535달러를 지불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전화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의 임대료는 평균 사회보장 혜택 금액인 월 1,827달러에 근접한 것입니다.
롤린스 전무 의사는 “팬데믹 이전부터 이미 저렴한 주택이 부족했고, 팬데믹 기간 동안 확실히 나아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저임금 노동자와 고정 소득자, 퇴직자, 장애인 등 많은 이들이 힘든 상황”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같은 주거 임대료 부담에 주 정부가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지만 어제 조기 마감됐습니다.
텍사스 렌트 릴리프(Texas Rent Relief)가 지난 14일(화) 신청 접수를 시작했지만 첫 24시간 동안 무려 7만건의 신청이 쇄도했습니다.
과거 2021년 해당 온라인 신청 포털이 처음 열렸을 때 가장 바쁜 날에도 신청은 2만개 미만이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텍사스 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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