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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美 SVB 파산에 각국 중앙은행 금리 인상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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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영향으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부담감을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수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이는 대출과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쳤고, 시중은행들이 보유한 채권 가치를 떨어뜨리면서 불안을일으켰습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특히 유럽 중앙은행들은 통화 정책을 정교하게 재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킬 만큼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올려야 하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악화된 경제를 붕괴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유럽에서는 SVB 파산 이후 독일 코메르츠방크의 주가가 13% 폭락했습니다.
이에 독일 중앙은행은 위기팀을 소집해 은행과 시장에 미칠 여파를 평가했습니다. 또한 영국에서는 규제당국이 SVB 영국지사를 HSBC에 매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럽 대형주 주가는 약 3% 하락했고, 독일과 이탈리아의 국채금리는 급락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와 시장은 신중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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