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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주택 시장,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여전히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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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에서 주택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주택 소유 문제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지난 몇달 간 금리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고 인플레이션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텍사스에서 주택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주택 소유 문제는 여전히 불확실할 상황입니다. 지난 몇 달 동안 금리는 수십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으며, 인플레이션도 지속되면서 주택 구매를 희망했던 일부 구매자들은 다시 구매를 보류하고 있습니다.
경제학자이자 달라스 대학(Dallas College)의 교수인 카를로스 마르티네즈(Carlos Martinez)는 “현재의 경제 상황이 익숙하지 않게 느껴질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계속 유지될 것이고, 이는 북텍사스 주택 시장에도 해당된다”고 말했습니다.
리얼터 닷컴(Realtor.com)에 따르면 2022년 4분기에 30만달러 미만으로 판매된 신규 주택은 전체의 10%에 불과할 정도입니다. 또한 30년 만기 모기지의 평균 이자율은 7%이며, 재고는 여전히 부족해 판매자 중심의 시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마르티네즈는 “주택 재고 부족으로 구매자는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과 함께 현재의 주택 시장 상태가 앞으로 오랫동안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부의 격차가 단기적으로 계속 확대되고, 사람들의 결혼과 출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2021년 전국 주택 소유율은 약 65%였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흑인 대출 신청자의 20%와 히스패닉 대출 신청자의 15%가 대출을 거부당한 반면, 백인 신청자의 거부율은 11%에 불과했습니다. 마르티네즈는 “지난 몇 달 동안 금리가 약 2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소비자들은 스스로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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