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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세인트 패트릭 데이 퍼레이드 내일(11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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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의 연례 세인트 패트릭 데이 퍼레이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로 42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퍼레이드는 11일(토) 오전 9시부터 열리며 그린빌 애비뉴에서 시작됩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매년 달라스에서 열리는 세인트 패트릭 데이 퍼레이드를 위해 그린빌 애비뉴에는 어제(9일)부터 이미 각종 텐트와 이동식 화장실까지 마련됐습니다. 또한 퍼레이드 장소에 있는 바와 식당들도 최종 점검에 나섰습니다.
달라스 시와 세인트 패트릭 데이 퍼레이드 관계자들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행사와 관련한 교통 및 안전에 관한 세부 사항을 설명했습니다.
달라스 매버릭스가 후원하는 달라스 퍼레이드에는 매년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모이며, 남서부에서 가장 큰 규모의 퍼레이드입니다. 올해 퍼레이드에선 가장 덕망 있고 중요한 인물을 뜻하는 그랜드 마샬로 에릭 존슨 달라스 시장이 참여합니다.
존슨 시장은 개막 기자회견에서 “퍼레이드의 규모가 크지만 200여명의 경찰관이 지역을 순찰하는 등 안전하게 진행할 것”이며 “또한 가족들을 위한 구역을 특별히 지정해 가족 친화적인 퍼레이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Loop 12 북쪽에서 그린빌 애비뉴를 따라 2마일 정도 내려가 SMU 블로버드에서 마무리되는 퍼레이드 경로의 끝에 위치한 오조나(Ozona) 식당은 오전 7시에 문을 열 계획입니다.
이 식당의 코리 와우슨(Cory Wauson) 사장은 “이곳은 파티 분위기보다는 가족 레스토랑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보통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훨씬 더 많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전 10시부터는 퍼레이드로 인해 이쪽 도로가 폐쇄되고 교통 체증도 있기 때문에 DART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달라스 시 공무원 역시 이 날이 레드 리버 쇼다운(Red River Showdown)에 이어 일년 중 두 번째로 바쁜 날이라며 DART 사용을 권고했습니다. DART는 퍼레이드 지역을 오가는 무료 DART 라이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DART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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