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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녀 살해한 20대 여성에 두 건의 가중 폭행 혐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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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리스 카운티의 이틀리에서 세 자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에게 두 가지 혐의가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텍사스 이틀리(Etaly) 자택에서 세 자녀를 살해하고 두 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25세 여성 샤마이아 홀(Shamaiya Hall)에게 두 가지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홀은 이 사건으로 이미 세 건의 살인 협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리스 카운티 교도소에 따르면 현재 홀은 흉기를 사용해 가족을 폭행한 혐의로 가중 폭행 혐의 두 건이 추가됐습니다. 수사당국은 사망한 세 자녀 외에도 홀이 다른 두 자녀를 칼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들은 사망한 아이들을 6살 레전드 채펠(Legend Chapell)과 5살 쌍둥이 알리야(Aliyah)와 에이든 마틴(Ayden Martin)으로 확인했습니다. 칼에 찔려 부상을 당한 아이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사당국은 이들이 4살과 13개월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동 보호국(Child Protective Services, CPS)은 지역방송 WFAA에 다섯 명의 어린이가 모두 형제 자매라고 확인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일(금) 달라스 남쪽에 위치한 일리스 카운티(Ellis county)의 이틀리 스태포드 초등학교 인근의 한 가정에서 발생했습니다.
CPS는 WFAA와의 인터뷰에서 “홀이 자녀들과 CPS의 감독 없이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CPS 직원이 확인하려고 방문했을 때 홀이 자녀들을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은 이전에 CPS에 의해 다른 친척의 보호 아래 있었습니다.
일리스 카운티 보안관국은 CPS 직원이 범죄가 발생한 곳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바로 911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CPS 관계자는 “이해할 수 없는 이 비극에 충격을 받았으며, 현재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홀은 체포돼 일리스 카운티의 웨인 맥컬럼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보석금은 각 사형 혐의에 대해 200만 달러씩 책정돼 총 600만 달러로 책정됐으며, 가중 폭행 혐의에 대한 보석금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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