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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기반 랜드시 홈즈, 본사 달라스로 이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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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한 주택 건설 회사가 달라스로 본사를 이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비용을 절감하고 텍사스 내 입지를 높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캘리포니아 뉴포트 비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택 건설 회사인 랜드시 홈즈(Landsea Homes Corp)가 지난6일(얼) 본사를 달라스 업타운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랜드시 홈즈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존 호(John Ho)는 “달라스에 본사를 두게 되면 회사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회사의 주요 시장이 될 텍사스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본사 이전은 텍사스 내에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탄이며, 이를 통해 전국적인 주택 건설 회사로서 더욱 효과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호 CEO는 “2022년 하반기에는 모기지 금리의 급격한 상승과 그에 따른 주택 구매 하락으로 주택 시장이 어려웠다”며 “3분기와 4분기의 신규 주택 구매는 전년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2월부터는 시장 상황이 개선되기 시작했지만 모기지 금리 변동에 따라 계속해서 수요는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랜드시 홈즈의 새로운 본사 사무실은 달라스의 1717 McKinney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랜드시 홈즈는 2022년, 14억 달러 이상의 총수익과 1억1천만달러의 세전 소득을 창출해 주당 1.70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현재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텍사스, 캘리포니아에서 주택과 주거 단지를 건설하고 있는 랜드시 홈즈의 2022년 매출을 보면 캘리포니아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으며, 플로리다가 33%, 애리조나는 22%를 차지했습니다.
텍사스는 3%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매출 비중이 적었습니다. 회사 측은 텍사스 내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지리적 비율을 변경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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