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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대표에 김기현…1차 투표서 53%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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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4선 의원인 김기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52.93%를 득표해, 4명의 후보 중 과반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득표율은 지난 4∼5일 모바일 투표와 6∼7일 ARS 투표를 합산한 결과입니다.
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55.10%를 기록했습니다. 당 대표 경선 2위는 안철수 후보, 3위는 천하람 후보, 4위는 황교안 후보였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 대표의 경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득표자가 결선투표로 겨루도록 했지만, 김 대표가 과반을 득표하면서 결선투표는 치러지지 않게 됐습니다.
이날 김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우리는 오직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며 "그 목표는 첫째도 민생이고, 둘째도 민생이고, 그리고 셋째도 오로지 민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한 몸이 돼서 민생을 살려내 내년 총선 승리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며 "하나로 똘똘 뭉쳐 내년 총선 압승을 이루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 '친정 체제'가 구축돼 당정관계는 당분간 큰 갈등 없이 순항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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