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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파머스 브랜치 ISD서 또 펜타닐 과다 복용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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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 파머스브랜치 ISD에서 또다른 펜타닐 과다 복용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마약단속국(DEA)은 최근 캐롤튼에서 마약 밀매 용의자들을 체포한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이지만 아직 긴 싸움이 남아있다고 전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금요일(3일) 캐롤튼 파머스브랜치 ISD 의 펜타닐 과다 복용 사건과 관련해 네 번째 체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또 다른 고등학생이 학교에서 펜타닐을 과다 복용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해당 학생에게는 바로 나르칸이라는 구명 약을 투여했고 다행히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3명의 학생이 사망한 이후 캐롤튼 파머스브랜치 ISD의 모든 학교에서는 나르칸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달라스 마약단속국(DEA) 특수 요원인 에두아르도 차베스(Eduardo Chavez)는 “나르칸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약물 중 하나이며, 때문에 이를 쉽게 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차베스는 “당국이 지난 한 해 동안 북텍사스에서 파란 알약 형태의 펜타닐을 1천100만 개 이상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방 당국은 지난달 RL 터너 고등학교와 중학교 2곳에서 발생한 일련의 약물 과다 복용 사건과 관련해 22세 제이슨 빌라누에바(Jason Villanueva), 21세 루이스 나바레테(Luis Navarrete), 29세 마갈리 카노(Magaly Cano)를 체포했습니다.
지난주에는 20세의 도나반 앤드류스(Donavan Andrews)를 체포했는데, 그의 약물로 인해 캐롤튼의 히브론 고등학교에서도 최소 두 번의 펜타닐 과다 복용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앤드류스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광고했으며, 피해자들은 현금 앱으로 그에게 돈을 지불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베스는 “현재로서는 한 번에 한 명씩 계속해서 마약상을 소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더딘 과정이지만 더 큰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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