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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6살 의붓딸을 살해한 달라스 남성에 대한 사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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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4년 전 사이가 소원해진 아내와 6세 의붓딸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된 달라스 남성에 대한 사형이 지난 8일(화) 집행됐습니다.
51세의 개리 그린(Gary Green)은 2009년 32세의 로버타 암스테드(Lovetta Armstead)와 의붓딸 재즈멘 몽고메리(Jazzmen Montgomery)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받았습니다.
그린은 달라스 오크 클리프에 위치한 자택에서 아내인 로버타를 20번 이상 찔러 살해했고, 재즈멘은 욕조에 눌러 익사시켰습니다.
또 당시 재즈멘의 9살짜리 남동생도 칼에 찔렸지만 살아 남았고 또 다른 아이는 위협을 받았지만 무사했습니다.
재즈멘의 친아버지인 레이 몽고메리 주니어(Ray Montgomery Jr.)는 "개리 그린은 로베타의 결별 선언에 동의하지 않았고, 모두를 죽일 계획을 세웠다”라고 밝혔습니다.
사건 후 레이는 가정 폭력을 반대하는 일에 참여해 왔습니다.
그는” 다른 가족이나 여성에게 이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지난 13년 동안 느꼈던 비극의 감정을 누구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그린에 대한 최종 유죄 판결과 사형 선고는 지난해 이뤄졌습니다. 그린은 독극물 주사로 사형이 집행됐으며 마지막 진술에서 사과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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