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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내 학교 안전 강화 및 교사 수급 해결 법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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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모든 학교에 무장 보안 요원을 배치하는 등 학교 안전을 강화하고 부족한 교사 수급을 해결하려는 법안들이 제출됐습니다.
어제(8일), 데이드 펠란 주 하원의장은 학교 안전 및 교사 수급을 강화하는 법안을 우선 순위로 강조했습니다.
앞서 주의회는 유벨디 롭 초교 총격 참사 이후 이번 입법회기에서 학교 보안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법안은 러벅(Lubbock) 기반의 공화당 더스틴 버로우스(Dustin Burrows) 주 하원의원이 제출했습니다.
이 법안은 텍사스내 모든 학교 캠퍼스에 최소 1명의 무장 보안 요원 배치를 요구하고 있으며 안전 조치를 위해 매년 학교당 기본 자금을 1만 5천 달러 할당합니다.
또한 학교가 보안을 이유로 지출하는 예산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8년 산타페 고등학교 총격 사건 이후 주 입법부는 학생당 안전 할당액(new safety quota)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교육구 지도자들은 학생당 약 10달러 정도인 이 할당액이 그다지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교육구의 스테파니 엘리잘데(Stephanie Elizalde) 교육감은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학생당 약 200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켄 킹(Ken King) 주 하원의원이 이 안전 할당금을 학생당 100달러로 늘리는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이 법안은 교육자들이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위험한 학생들을 돕기 위해 필요한 정신 건강 자원에 대한 자금 지원을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교사 채용 및 유지 개선은 주입법부가 추진하는 또다른 교육 핵심 영역입니다.
텍사스 교육청(Texas Education Agency, TEA)에 따르면 현재 교사의 10개월 계약에 대한 최저 급여는 3만 3,660달러입니다.
최근 제임스 탈라리코 (James Talarico) 주 하원의원은 모든 텍사스 교사들의 임금을 1만 5천 달러 인상을 제안하는 법안인 HB 1548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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