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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리 ISD, 지역사회 위해 살인 사건 관련 상담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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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일리스 카운티의 이틀리 시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관련해 이틀리의 한 학교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일(토) 오전, 일리스 카운티의 이틀리 시의 한 학교에서 하루 전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과 관련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이틀리 ISD는 성명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런 비극을 접한 교육구와 지역사회가 느끼는 슬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우리는 작은 커뮤니티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이 사건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집 근처의 스태포드 초등학교(Stafford Elementary)에서는 4일 오전 10시부터 상담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6일(월) 오전 10시부터는 센트럴침례교회(Central Baptist Church’s main campus) 본교에서도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
건의 용의자는 25세의 샤마이야 디욘샤나 홀(Shamaiya Deyonshana Hall)로 가족과 이웃들은 이 용의자가 사망한 아이들의 어머니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리스 카운티 보안관국은 홀이 아이들의 어머니라고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일리스 카운티 대변인은 “텍사스 아동보호국(Texas Child Protective Services)이 3일 가정 방문을 위해 해리스 300블럭의 한 가정을 방문했고, 방문 과정에서 아동보호국 조사관은 아이들을 집에서 퇴거시키기로 결정했었다”고 밝혔습니다.
보안관국의 제리 코즈비 부보안관은 “사회복지사가 오후 4시경 911에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중상을 입은 아이 5명을 발견했습니다. 6세 남아 한명과 5세 쌍둥이 남매 한명은 숨져 있었고, 4세 남아와 13개월된 여아도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두 아이 모두 포트워스와 달라스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가정방문에 대한 세부 사항이나 세 아이의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홀은 20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받고 3건의 살인 혐의로 웨인 맥컬럼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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