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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 크로스비 초교 교실에서 괴롭힘 사건 발생... 교사도 가담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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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 교육구(Forney ISD)의 크로스비 초등학교(Crosby Elementary)에서 교사와 교실의 학생들이 한 학생에게 폭행을 가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포니 교육구 크로스비 초등학교의 한 4학년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한 학생을 괴롭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해당 교실에서 피해를 입은 학생의 엄마 샬롯 존슨(Charlotte Johnson)은 지난 1일(수), 학교 교감 선생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교감 선생님에 따르면 교사가 아이를 책상에 테이프로 묶었으며, 우리 아이는 책상에 묶인 채로 몇몇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존슨은 “아이가 간신히 풀려난 후 선생님에게 간호사에게 가겠다고 요청하자 교사는 단순히 놀고 있던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허락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이가 왜소증을 앓고 있어 이번 일이 약한 아이에게 가해진 비겁한 폭력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포니 ISD는 성명을 통해 “철저한 관련 조사가 이뤄졌으며, 그 결과 범죄로 판단될 만한 심각한 자유의 제약은 아이가 받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존슨은 학교에 보낸 자녀에게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어느 부모도 원치 않는다며, 학교는 폭력을 당하는 곳이 아닌 배우고 보호받는 곳이라고 일갈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존슨 가족은 명확한 학교의 입장을 듣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포니 교육구는 성명에서 문제의 교사에 대해 전 교사란 표현을 했지만 현재 그의 재직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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