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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단지에서 총질을?" 단기 임대 주택에 뿔난 플레이노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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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지역의 단기 임대 주택에서 갖가지 문제가 발생하면서 주변의 이웃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26일) 늦은 밤, 플레이노의 오크우드 글렌 네이버후드(Oakwood Glen Neighborhood) 주택 단지 안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리면서 주민들이 크게 놀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은 단지 내 Cannes Dr.에 위치한 한 단기 임대 주택에서 일어난 싸움이 총격으로 번졌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이날 쏘아댄 총알 중 일부는 인근 주택으로 날아들기도 했습니다.
조이 산체스라는 주민은 자신의 세살난 딸의 놀이방에 총알이 날아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한편 총격 신고를 접수한 플레이노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마리화나 소지 허용량을 넘긴 혐의로 24세의 James Horton이라는 남성을 체포했으며 18세 Trinity Banks라는 여성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찰은 누가 총을 쐈는지는 아직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을 겪은 주민들은 지난 월요일(27일) 플레이노 시의회로 찾아가 단기 임대 주택 문제를 성토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단기 임대 주택 운영이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이후 북텍사내 단기 임대 주택에서 보고된 총격 사건은 최소 11건 이상이며 파티로 인한 소란 및 쓰레기 투척 등 다양한 문제가 보고됐습니다.
주민들은 총격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일반 주택가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플레이노의 한 단기 임대 주택에선 대규모 성매매 사건이 적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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