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플레이노 대형교회, UMC 탈퇴 압도적 찬성으로 결의
페이지 정보
본문
연합감리교회(UMC)에 속한 플레이노의 한 대형교회가 교인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교단을 탈퇴키로 했습니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지난 25일(일) 플레이노의 ‘세인트 앤드류 감리교회’(Saint Andrew United Methodist Church)는 회중 투표에서 참석자 중 98.6%가 UMC 탈퇴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찬성 871명 대 반대 12명이었습니다.
교회 측은 성명을 통해 “UMC 탈퇴에 관한 초기 계획을 발표한 후 교인들은 지역 UMC 지도자들과 우리의 탈퇴 조건을 마무리하기 위해 의미 있고 생산적인 대화에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세인트 앤드류 교회는 플레이노에 본부를 둔 노스텍사스 연회(UMC North TexasAnnual Conference)에 속한 가장 큰 교회 중 하나입니다.
UMC는 동성애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내부 토론으로 인해 최근 몇 년 동안 수많은 교회들이 탈퇴하는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UMC는 공식적으로 동성애를 죄로 규정하고 동성 결혼을 허용하지 않지만, 교단 내 많은 진보적 지도자들은 그 같은 규칙 시행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많은 교회들이 교단을 떠났고, 대부분 신학적으로 보수적인 글로벌감리교회(GMC)에 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역 매체 달라스 모닝 뉴스에 따르면 텍사스에 있는 400개 이상의 교회들이 UMC를 탈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휴스턴에 본부를 둔 중앙텍사스 연회 소속 598개 교회 중 294개 교회와 러벅 소재 북서텍사스 연회 소속 201개 교회 중 145개 교회가 탈퇴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