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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큇 교육구(Mesquite Independent School District, MISD)가 “극심한 교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학사 운영일정을 주4일로 줄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해당 교육구의 라우라 호브(Laura Jobe) 대변인에 따르면 머스큇 교육구는 작년 8월에 새학기를 시작할 때 108명의 교사가 부족했습니다. 

호브 대변인은 “비인증 교사(non-certified teachers)의 대거 채용도 이러한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머스큇 교육구는 지금까지 주4일제 학사 운영 방식을 고려한 교육구 중 가장 큰 곳입니다.

이 교육구에는 약 3만 8천3백 명 이상의 학생들이 등록돼 있습니다. 

텍사스 교실 교사 협회(Texas Classroom Teachers Association)에 따르면 현재 약 40개의 텍사스 내 교육구들이 주4일제 학사 일정을 따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부 텍사스 교육구들은 극심한 교사 부족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한편 약 1만 4천 명의 머스큇 교육구 가족과 직원들이 응답을 완료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는 주4일제 학사 운영에 대해 매우 지지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설문에 응답한 교직원의 57% 이상은 “주4일 학사 운영으로 변경된다면 학군에 머무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응답했습니다. 

머스큇 교육구의 초안 계획에 따르면 주4일제 수업으로 인해 매일 약 1시간의 수업 시간이 더 추가됩니다.  

교육 이사회는 제안된 주4일 학사 운영에 대한 결정을 오는 3월 6일 이전에 내릴 예정입니다. 만약 머스큇 교육구가 주4일로 학사 운영 변경을 한다면 오는 가을 학기부터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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