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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로 체포된 59명, 웹서비스 신고로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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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뤄진 대규모 아동성착취 검거 작전에서 체포된 59명의 용의자들에 대한 내용이 서서히 밝혀지면서 지역사회에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수사 기관은 피해 아동 중 한 명은 겨우 3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야누스 작전(Operation Janus)으로 불려진 이번 대규모 수사는 마이크로소프트 빙(Microsoft Bing)와 킥(Kik)과 같은 웹 서비스에서 부적절한 컨텐츠가 신고되면서 시작됐습니다.
한 예로 체포된 56세의 후안 블래이락(Juan Blaylock)이란 남성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부적절한 22개의 파일이 업로드됐다는 것을 경찰에게 알린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수사원들이 지난 2일, 그의 노트북을 수색한 결과 수천 개의 아동 포르노 파일이 있었으며 그 수위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29세의 막심릴리언 아리아(Maximillian Arya)라는 남성도 아동 포르노그래피 소지 혐의로 기소됐는데, 법원 서류에 의하면 소셜 미디어 앱 Kik이 2022년 5월에 부적절한 컨텐츠를 신고하면서 이번 체포가 이뤄졌습니다.
그 역시 개인 계정 및 컴퓨터에 수백개의 아동 관련 음란물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작전에 함께 했던 플레이노 경찰서의 제프 리치 수사관은 “사회의 가장 깊은 어둠에 숨겨졌던 아동들을 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아동 성착취 범죄와 관련된 체포가 더 많아졌지만 기술은 양날의 검”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치 수사관은 "이는 아동 성범죄자들을 더 쉽게 찾도록 하지만 반면 이들이 수사 정보를 더 쉽게 공유할 수 있게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체포된 59명 중에는 달라스와 맥키니의 현직 교사 2명과 달라스 소방관1명이 있었습니다.
교사들이 근무했던 두 학교는 소속 학생 중 어느 누구도 관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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