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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융자 연체율 최고 수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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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서브프라임 융자 연체율이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매체 액시오스가 S&P글로벌의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소 60일 이상 월할부금이 연체된 자동차 서브프라임 융자 건수 비율이 지난해 12월 6.05%까지 치솟아 최고치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6%대를 돌파했습니다.
같은 기간 일반 자동차 융자 60일이상 연체율도 1.84%로 10여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신차 평균 가격은 4만7362달러였습니다.
일반 융자와 달리 높은 이자율이 적용되는 서브프라임 융자는 일반적으로 신용 점수가 낮은 구매자에게 제공되며 주로 저소득층인 경우가 많습니다.
신용점수가 661~780점인 프라임의 이자율은 신차 4.03%, 중고차 5.53%였고, 신용점수가 501~600점에 해당하는 서브프라임 이자율은 신차 9.75%, 중고차16.85%였습니다.
이에 자동차 융자 연체율 상승세는 가계 재정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고용시장 강세에도 불구하고 현금이 부족한 가정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비 증가와 팬데믹 관련 혜택 종료에 따라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재정 압박이 더 많은 소비자들로 확산되면서 연체율이 더 악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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