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동 음란물 만든 애나시 청소년 목사 수감
페이지 정보
본문
애나(Anna) 출신의 전 청소년부 목사인 차드 마이클 라이더(Chad Michael Rider, 49세)가 아동 음란물과 관련된 범죄행위로 텍사스 동부지구 연방 감옥에 수감됐습니다.
브릿 페더스턴(Brit Featherston) 연방 검사는 그가 2022년 7월 22일에 3건의 어린이 성착취죄로 배심원단에 의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페더스턴 검사는 "라이더는 신뢰를 받는 교회 지도자,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의 보호자, 그리고 지역사회의 신뢰받는 구성원이었지만 화장실 등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아이들의 모습을 훔쳐봤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에서 취약한 이들을 지켜야하는 공동의 의무를 상기시켜주는 교훈적인 사례"라며 "수사 당국과 지역사회 구성원들, 특히 피해자들이 나선 덕에 더 많은 피해자들을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라이더는 지난 2월 17일에 아모스 L. 마잔트(Amos L. Mazzant) 연방 지법 판사에 의해 6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라이더의 체포는 2022년 8월 시작된 관련 수사를 통해 이뤄졋습니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국토안보조사국(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s) 요원들은 데니슨(Denison) 출신의 데이비드 페티그루(David Pettigrew)라는 남성의 아동 포르노그래피 혐의를 조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사관들은 나사렛 데니슨 교회(Denison Church of the Nazarene)의 페티그루 사무실에서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를 압수했습니다.
이 컴퓨터 하드드라이브 안에는 페티그루와 라이더가 교회에서 아이들이 목욕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동영상이 발견됐으며 라이더가 또다른 두 아이를 몰래 촬영한 동영상도 적발됐습니다.
국토안보조사국 달라스 지부의 레스터 헤이스 (Lester R. Hayes Jr) 수사관은 "이들은 교회 지도자에게 의지하는 아이들의 순수성을 이용했다며, 피해자들이 받을 고통에는 상관하지 않았다"라고 비판했습니다.
헤이스 수사관은 ""불행하게도 오랜 형량의 처벌은 피해 아동들의 상처는 회복시키지 못합니다. 하지만 아동 성범죄들이 감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지역 사회는 더 안전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수사는 증가하는 아동 성적 착취와 학대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연방 법무부에서 2006년 5월에 시작한 국가적 이니셔티브인 프로젝트 세이프 차일드후드(Project Safe Childhood)의 일환입니다.
라이더 사건은 국토안보조사국이 애나(Anna)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수사가 진행됐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