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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 항공사, 기내 와이파이(Wi-Fi) 여행 구간별로 요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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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사가 기내 와이파이(Wi-Fi) 사용과 관련해 여행 구간별로 요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고객은 그동안 데이 패스(day pass, 일일 이용권)로 8달러를 내왔지만 내일(21일, 화)부터는 항공편당 8달러를 내야합니다.
이에 연결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나 일일 왕복 항공 승객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지난 몇 년간 전용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지금까지 350대 이상의 항공기의 관련 시설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알리사 포스터(Alyssa Foster) 대변인은 올해 3분기까지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모든 비행기의 와이파이 시설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8달러의 요금이 “이륙에서 착륙”까지이며 각 목적지에서 이용객이 8달러를 지불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비행기를 갈아타지 않는 환승고객도 같은 규칙이 적용됩니다.
다만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A-List 우대 회원은 여전히 무료로 기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 같은 유료 정책은 일부 미 주요 항공사들의 무료 와이파이 방침과 비교될 것으로 보입니다.
젯블루(JetBlue) 항공사는 지난 1년간 DFW 국제 공항에서 매월 12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영하며 모든 비행기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지난 해 DFW공항에서 평균 1천 8백편 이상의 비행기를 운영했던 델타 항공도 지난 달부터 티 모빌(T-Mobile)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항공기 이용객들에게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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